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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나눔 경영' 적극 동참…'사랑 더하기' 후원

장애인 단체 휠체어 지원 모금행사 지원, 지속 참여 약속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8.14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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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네가 '황기순, 박상민의 사랑더하기' 행사를 후원한다. '사랑더하기'는 지난 2000년 장애인 단체에 52대의 휠체어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는 자전거 국토대장정 모금행사다. 개그맨 황기순(좌측 네 번째)과 김용만 회장(다섯 번째)이 이번 행사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 김가네  
김가네가 '황기순, 박상민의 사랑더하기' 행사를 후원한다. '사랑더하기'는 지난 2000년 장애인 단체에 52대의 휠체어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는 자전거 국토대장정 모금행사다. 개그맨 황기순(좌측 네 번째)과 김용만 회장(다섯 번째)이 이번 행사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 김가네
[프라임경제]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김가네(회장 김용만)가 14일 출정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의 전국 국토대장정 길거리 모금운동 '황기순, 박상민의 사랑더하기' 행사를 후원한다.

이번 후원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 단순히 금전적 이익만을 창출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에게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사랑더하기'는 지난 2000년 장애인 단체에 52대의 휠체어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는 자전거 국토대장정 모금행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천안, 대전, 대구, 부산, 등 각 도시의 거리를 돌며 13일간 각 도시마다 작은 콘서트와 함께 모금운동이 있을 예정이다.

'사랑 더하기'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 전액은 휠체어 구입비용으로 사용되며, 마련된 휠체어는 '사랑의 열매'에 기증돼 필요한 곳에 관리, 집행된다. 올해부터는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고 물질적 혜택이 전혀 없는 동남아 등의 내전국가에도 휠체어가 전달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반휠체어 1067대, 전동휠체어 57대 등 환산금액으로 2억7000여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열매에 기증됐다.

이와 관련, 김가네는 이번 '황기순, 박상민의 사랑 더하기'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김가네는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해마다 뜻 깊은 활동에 참여해왔고, 이번 사랑더하기 운동 후원을 통해 풀뿌리 나눔 문화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러한 운동이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김가네도 함께 꾸준히 사회적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