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티브로드 콜센터, '영남' 진출…청년 일자리 창출

대구 서성로 220석 규모 구축…9월부터 운영 예정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8.14 17:10: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대구 지방에 첫 콜센터를 구축했다.

티브로드는 13일 대구시청에서 김연창 대구 부시장,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브로드 홀딩스 대구 콜센터 신설 MOU를 체결하고, 대구시에 경상도·충청도·경기도 지역을 전담하는 콜센터를 구축했다.

티브로드는 서울에 이어 대구에 콜센터를 구축하면서 지역별 맞춤형 상담을 통한 고객만족 증진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대구 콜센터 구축을 통해 센터간 상담인력의 적절한 한배를 통해 비용과 업무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상담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 개설되는 대구 콜센터는 티브로드 방송권역중 경상도와 충청도, 경기도 지역고객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지난 6월부터 지방 콜센터 신설을 위해 여러 지역을 검토했다"며 "대구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인력 수급 용이성, 체계화된 지원 시스템 등을 고려해 콜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 본부장은 이어 "수도권 중심 콜센터 운영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창 대구 부시장은 "티브로드와 같은 우량기업의 콜센터를 유치해 대구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치한 기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에 위치한 티브로드 콜센터는 220석 규모로, 8월중 직원 채용과 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9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