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일 30도를 훌쩍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피부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예년에 비해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 피부 온도가 오르면서 평소 피부가 건강하던 이들까지도 트러블과 뾰루지 등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올 여름처럼 지나치게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피부가 민감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 속 피지선이 자극을 받아 평소보다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트러블로 연결되기 쉽다.
서성준 중앙대학교 피부과 교수는 "피지 과잉 분비 및 모공 속에 쌓이는 노폐물, 땀, 여드름 균 등이 트러블과 뾰루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며 "여름철에는 뷰티 습관을 조금 바꿔주면 여름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진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뽀드득 클렌징 그만, 약산성 클렌저, 피지 분비 조절 클렌저로 부드럽게
트러블을 예방하고 막는데 가장 중요한 기본 단계는 바로 세안. 여름철 세안은 노폐물과 피지를 닦아내고 달아오른 피부에 쿨링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중요한 관리 단계다. 그러나 세안 시 무조건 뽀드득하게 피부를 닦아내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 과도한 세안은 피부에 필요한 최소한의 유수분까지 씻어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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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이트리 3 EFFECT 트러블 헬씨 폼 클렌저(사진 좌), 차앤박 화장품 pH 밸런싱 포밍클렌저(사진 가운데), 프리메라 리치 포밍 클렌저(사진 우). ⓒ 각사 | ||
따라서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해주는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해 꼼꼼히 세안하는 것이 좋다.
피부전문가의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 '3 EFFECT 트러블 헬씨 폼 클렌저'(170ml)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된 약산성 클렌징 제형 기술을 적용, 일반 약산성에 비해서도 사용감이 상쾌하고 세정력이 좋다.
티트리 오일, 금송뿌리추출물, 세이지 추출물 등도 들어있어 세안 후 피부를 순하고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차앤박 화장품 'pH 밸런싱 포밍클렌저'(150ml)는 올리브 추출 성분이 들어있는 약산성 클렌저로 자극적인 성분과 화학적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다.
살리실산 등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성분이 함유된 클렌저를 사용해도 여름철 트러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프리메라의 '리치 포밍 클렌저'(200ml)는 풍부한 거품 속 살리실산 성분이 모공 속 각질과 피지를 분해, 과도한 피지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저자극 세안제로 사용 후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토너만 저자극 제품으로 바꿔도 피부 진정 '好好'
여름철 트러블은 기온, 자외선 등 외부 자극의 영향도 많기 때문에 클렌징 못지 않게 보습과 진정이 중요하다. 이때 진정 효과가 있는 저자극 제품을 활용하면 트러블 진정에 도움이 된다. 모든 제품을 전부 바꾸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주므로 평상시 사용하는 제품에 더해 피부결을 정돈하는 토너 정도만 저자극 진정 제품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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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이트리 7無 AC DEW 트러블 카밍 칼라민 토너(사진 좌), 닥터자르트 컨트롤 에이 클래리파잉 토너(사진 가운데), 듀이트리 7無 AC DEW 트러블 카밍 칼라민 스팟(사진 우). ⓒ 각사 | ||
저자극 토너로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7가지 유해요소를 첨가하지 않아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닥터자르트 '컨트롤 에이 클래리파잉 토너'(150ml)는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토너다.
피지 및 수분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을 주고 과다 피지를 닦아내는데 뛰어나므로 지성 피부의 경우 특히 효과가 좋다.
최근 출시된 아벤느의 '클리낭스 로씨옹'(200ml)은 피지조절과 항균기능을 겸비한 토너로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많이 생기는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피지를 컨트롤하는 매티파잉 파우더 및 과다 피지를 조절해주는 글리세릴 라우레이트가 함유되어 번들거림을 제거해준다. 파우더와 온천수 두 층의 성분이 고루 섞이도록 반드시 흔들어 사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