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창희 국회의장은 13일 의장집무실에서 신임인사 차 방문한 하워드 뱀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이하 GGGI)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장에는 강창의 의장을 비롯한 뱀지 사무총장, 김연과 의장비서실장, 송대해 국제국장, 조윤수 국제비서관 등 10여명 참석했다. 접견장에서 강 의장은 뱀지 사무총장과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최근 폭염 등 기후변화는 GGGI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주도하에 설립되는 최초의 국제기구인 GGGI가 계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뱀지 사무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강 의장은 "과거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 두 번 민간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어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촉진 중요성과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의회차원에서 열심히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뱀지 사무총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진지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GGGI는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