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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활용대회'서 열띤 경쟁

시각장애인 정보격차해소에 공감대 마련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8.13 16: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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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 IT서포터즈와 성북 시각장애인복지관이 13일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폰 활용대회를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스마트폰 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해소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모인 시각장애인들이 시각장애 등급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해 안대를 하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 KT  
전국에서 모인 시각장애인들이 시각장애 등급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해 안대를 하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 KT
KT에 따르면 참가자 대부분은 KT IT서포터즈의 스마트폰 교육을 받았다. KT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시각장애인들에게 IT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이폰 음성지원 서비스 '보이스오버' 기능을 활용, △정보검색 △애플리케이션 설치 △이메일 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다.

KT IT서포터즈는 이날 총 4명에게 대상을 비롯, 금·은·동상을 수상했고 스마트폰 활용 수기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