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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심장 변신…느낌 있는 진화

가격 인상 최소화 '착한가격'…한층 진화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혁신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8.13 14: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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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또 한 번의 진화를 통해 더욱 세련된 특별함과 진보된 편안함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사장 정몽구)는 13일 복합문화공간 JBK 컨벤션(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더 뉴 아반떼(THE NEW AVANTE)'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된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최첨단 편의사양 및 고성능·고연비의 디젤엔진을 추가해 뛰어난 경제성과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디자인 대폭 변경 '역동성' 강조

'더 뉴 아반떼' 전면부는 입체적인 느낌이 강조된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프로젝션 램프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하이테크한 느낌의 헤드램프와 세련된 형태의 안개등이 더해져 강인함과 역동성을 더했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글로벌시장에서 총 877만여대가 판매됐으며,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된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 노병우 기자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글로벌시장에서 총 877만여대가 판매됐으며,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된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 노병우 기자
옆면은 벨트라인(측면 윈도우 부분)을 감싼 크롬 몰딩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다이아몬드 커팅 타입의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이 새롭게 적용돼 아반떼만의 특별함을 잘 살렸다. 뿐만 아니라 후면부의 경우 새롭게 디자인된 블랙 투톤 리어범퍼,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포티한 느낌의 노출형 싱글팁 머플러가 어우러져 역동적인 멋을 살렸다.

실내공간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탑승객 중심의 실용적이고 안락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별도의 리어 에어벤트를 추가하는 것은 물론, 기존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위치했던 센터 에어벤트의 위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콘솔 암레스트의 높이를 올렸으며, 썬바이저 거울의 크기를 늘려 시인성도 개선했다. 더불어 글로브 박스에는 쿨링 기능을, 운전석 클러스터에는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품목으로 마련했으며, 스테인리스 재질의 도어 스커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1.6 디젤엔진 新 탑재…최첨단 편의사양 대거 적용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아반떼'는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1.6 디젤엔진을 새롭게 탑재, 기존 가솔린엔진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더 뉴 아반떼'의 1.6 디젤엔진은 수동 변속기 기준 18.5km/L, 자동 변속기 기준 16.2km/L의 높은 연비를 갖췄으며,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자동변속기 기준)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디젤엔진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는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아반떼'는 역동성이 돋보이던 기존 아반떼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범퍼 및 안개등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신규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 차별화 된 디자인 요소를 더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 노병우 기자  
'더 뉴 아반떼'는 역동성이 돋보이던 기존 아반떼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범퍼 및 안개등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신규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 차별화 된 디자인 요소를 더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 노병우 기자
이와 함께 '더 뉴 아반떼'는 로드 노이즈, 엔진 연소음을 개선하는 등 다양하고 세심한 소음진동대책을 통해 최고의 정숙성을 구현했으며, 국내 최초로 직각주차 기능을 더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dvanced SPAS)을 탑재했다.

어드밴스드 SPAS는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함으로써 주차를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평행주차만 가능하던 SPAS를 발전시켜 평행 및 직각주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주차를 보조해 준다.

이외에도 '더 뉴 아반떼'는 △오토폴딩 아웃사이드 미러 △웰컴기능 △플렉스 스티어 △타이어 정렬 알림 장치 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13년 연속 준중형 판매 1위, 2년 연속 전체 차종 판매 1위, 2012 북미·캐나다·남아공 올해의 차 3관왕 석권 등 우수한 상품성과 명성을 갖춘 아반떼가 새롭게 돌아왔다"며 "이번 '더 뉴 아반떼'를 통해 고객들은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뉴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경우 △스타일 1545만원 △스마트 1734만원 △모던 1890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스타일 1745만원 △스마트 1934만원 △모던 2090만원이다(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