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또 한 번의 진화를 통해 더욱 세련된 특별함과 진보된 편안함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사장 정몽구)는 13일 복합문화공간 JBK 컨벤션(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더 뉴 아반떼(THE NEW AVANTE)'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된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최첨단 편의사양 및 고성능·고연비의 디젤엔진을 추가해 뛰어난 경제성과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디자인 대폭 변경 '역동성' 강조
'더 뉴 아반떼' 전면부는 입체적인 느낌이 강조된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프로젝션 램프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하이테크한 느낌의 헤드램프와 세련된 형태의 안개등이 더해져 강인함과 역동성을 더했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글로벌시장에서 총 877만여대가 판매됐으며,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된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 노병우 기자 |
실내공간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탑승객 중심의 실용적이고 안락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별도의 리어 에어벤트를 추가하는 것은 물론, 기존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위치했던 센터 에어벤트의 위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콘솔 암레스트의 높이를 올렸으며, 썬바이저 거울의 크기를 늘려 시인성도 개선했다. 더불어 글로브 박스에는 쿨링 기능을, 운전석 클러스터에는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품목으로 마련했으며, 스테인리스 재질의 도어 스커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1.6 디젤엔진 新 탑재…최첨단 편의사양 대거 적용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아반떼'는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1.6 디젤엔진을 새롭게 탑재, 기존 가솔린엔진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더 뉴 아반떼'의 1.6 디젤엔진은 수동 변속기 기준 18.5km/L, 자동 변속기 기준 16.2km/L의 높은 연비를 갖췄으며,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자동변속기 기준)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디젤엔진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는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아반떼'는 역동성이 돋보이던 기존 아반떼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범퍼 및 안개등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신규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 차별화 된 디자인 요소를 더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 노병우 기자 |
어드밴스드 SPAS는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함으로써 주차를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평행주차만 가능하던 SPAS를 발전시켜 평행 및 직각주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주차를 보조해 준다.
이외에도 '더 뉴 아반떼'는 △오토폴딩 아웃사이드 미러 △웰컴기능 △플렉스 스티어 △타이어 정렬 알림 장치 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13년 연속 준중형 판매 1위, 2년 연속 전체 차종 판매 1위, 2012 북미·캐나다·남아공 올해의 차 3관왕 석권 등 우수한 상품성과 명성을 갖춘 아반떼가 새롭게 돌아왔다"며 "이번 '더 뉴 아반떼'를 통해 고객들은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뉴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경우 △스타일 1545만원 △스마트 1734만원 △모던 1890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스타일 1745만원 △스마트 1934만원 △모던 2090만원이다(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