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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케냐 슬럼가 '공중화장실 짓기' 구슬땀

심각한 위생문제 노출…아이러브아프리카와 현지 작업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8.13 1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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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아프리카 케냐 마차코스지역 도심 슬럼가에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도심 빈민지역으로, 그간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어 심각한 위생문제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아프리카 구호전문 비정부기구(NGO)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두 달간여의 현지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직원 등으로 이뤄진 4명의 봉사단은 오는 23~29일 6박7일에 걸쳐 건축을 마무리하고 현지주민들과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새로 건축된 공중화장실을 통해 케냐 슬럼가의 위생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질병을 예방해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KSD나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저개발국을 상대로 △우물파기 △개안수술 △학교설립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 전달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