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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폭염 고통 쪽방촌 어르신께 생수 3만개 지원

중구, 종로구, 용산구 어르신 2500여명 대상 생수 지원 나서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8.13 09: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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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9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고통이 극심한 상황인 가운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서울 중구, 종로구, 용산구 쪽방촌 독거노인 2500여명에게 생수 3만개를 긴급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폭염 속에서 시원한 물 조차 마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냉장 차량 현지 배송을 통해 시원한 상태의 생수를 준비했다.

생수 배달은 점주들과 본사 직원이 함께 나섰다.

13일 오전 세븐일레븐 점주와 본사 직원 30여명이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독거노인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생수를 전달하고 방청소 봉사도 진행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폭염 극복 물품지원 재원은 세븐일레븐 임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