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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가위, 故 이용녀 할머니 빈소방문

위안부 피해자 요양시설 '나눔의 집' 찾아 위로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8.13 0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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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김상희·민주당 재선·이하 여가위)는 12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故이용녀 할머니 추도식에 참석하고, 13일 위안부 피해자 요양시설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국회 여가위는 지난 6월5일 일본군위안부문제대책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7월10일 제1차 소위원회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최근 일본측의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역사왜곡과 망언에 대한 정부측의 현안보고를 청취하고 후속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 지원시설을 방문하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면담키로 했다.

이에 13일 故이용녀 할머니 추도식을 계기로 나눔의 집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상희 국회 여가위원장은 "이용녀 할머니 별세로 이제 57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생존해있지만 모두 80대의 고령으로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며 "향후 여성가족위원회 차원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