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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중고모피 리폼 판매 '모피 벼룩 시장'

영등포점 15일부터 3일간, 인천점 19일부터 4일간 중고모피 리폼해 판매나서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8.13 08: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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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리폼 모피를 싼 값에 판매하는 '모피 벼룩 시장'을 영등포점에서 15일부터 3일간, 인천점에서는 19일부터 4일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의정부점에서 리폼 모피를 판매하는 '모피 벼룩 시장'을 열어, 준비된 물량 300착이 모두 판매됨에 따라 추가 물량이 투입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이번 행사에는 기본 스타일의 재킷, 반코트, 조끼, 머플러, 숄 등 총 6가지 스타일의 리폼 모피를 선보이며 물량은 총 400착이다.

주요 가격대는 재킷 159만원, 반코트 189만원, 조끼 139만원, 숄 99만원, 머플러 15만원 등 100만원대에 모피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매일로부터 3년 이내에는 무상으로 A/S가 가능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전 구매 고객에게 밍크 핸드폰고리,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모피 무료 세탁권을 증정해 혜택도 풍부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폼 모피의 상당수는 지난 3월부터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중고 모피 매입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매입한 모피를 전문 리폼 업체를 통해 유행에 맞는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매입한 중고는 약 한달 가량의 제작 과정을 걸쳐 재킷, 반코트 등 6가지 스타일로 상품화됐으며 가격 또한 기존 모피의 1/3 수준으로 저렴하다.

임태혁 신세계백화점 여성클래식팀장은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도 보호하고, 저렴한 값에 판매가 가능해 소비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