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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시장 '베페 베이비페어' 마케팅 총력전 돌입

출산·육아용품 업계, 국내 최대규모 전시회 맞아 파격 이벤트 유혹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8.12 1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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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 '제24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앞두고 출산·육아용품 기업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 2000년부터 연 2회 개최되는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도 높이고 홍보 강화의 일환으로 최대 40%까지 가격을 낮추는 할인전을 펼치는가 하면 푸짐한 증정품으로 중무장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평소 제품 구입을 계획하고 있었던 고객이라면 이번 기회를 눈여겨볼만 하다.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구본철)는 아가방, 퓨토(Putto), 냅(NAP)베이비,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베이직엘르 등 5개 브랜드로 참가해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방문객 전원에게 총 20여가지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한다.

먼저 대표 브랜드 아가방은 '크라운베어 포츈 배냇저고리' 출시를 기념해 20% 할인 혜택과 아가방 의류 10% 할인권을 제공한다. 배냇저고리를 구입한 후 아가방앤컴퍼니 홈페이지를 방문해 제품 태그에 기재된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보행기 (5명), 유모차 (15명), 아기욕조 (30명)를 선물로 증정한다. 

   아가방앤컴퍼니 '제 24회 베페 베이비페어' 쿠폰북. ⓒ 아가방앤컴퍼니  
아가방앤컴퍼니 '제 24회 베페 베이비페어' 쿠폰북. ⓒ 아가방앤컴퍼니
프리미엄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퓨토는 제품 1개 구입 시 비누를, 2개 구입 시 비누와 폼워시를, 3개 구입 시 비누, 폼워시, 크림을 선물로 증정하는 '덤덤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베이비페이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베스트셀러 제품인 '퓨토 시크릿 로션'을 50% 할인 판매한다.

패션 임부복 브랜드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는 '피인더팟(A PEA IN THE POT)'과 '마더후드(MOTHERHOOD)' 라인의 제품을 10~50% 할인 판매하는 균일가전을 개최한다.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신규 회원에 가입하면 아가방 부스에서 튼살크림 샘플을 증정한다.

   아모레또 베이비페어 이벤트. ⓒ 아모레또  
아모레또 베이비페어 이벤트. ⓒ 아모레또
오가닉 유아브랜드 냅베이비는 출산용품과 신생아 의류를 최대 40% 할인해 주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손싸개를 제공하는 등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과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베이직엘르 유아복 초특가전, 수드타임 속싸개 1+1 이벤트 및 슬리핑백 25% 할인, 닥터브라운 전 품목 20% 특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 쁘띠엘린(대표 이남진)은 전용 온라인몰 아모레또를 통해 12일부터 9월1일까지 '베이비페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집에서도 편하게 베이비페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코엑스 베이비페어보다 일주일 일찍, 더 오래 다양한 상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 아모레또 홈페이지 신규가입을 하는 회원들에게 아모레또 상품권이 증정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천연 해양심층수가 함유된 '엘프레리'의 립티슈(휴대용) 1팩을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아동 침구브랜드 '밀로앤개비' 이불패드를 증정한다.

   맥클라렌 이벤트. ⓒ 맥클라렌  
맥클라렌 이벤트. ⓒ 맥클라렌
특히, 이벤트 첫째주인 12일부터 18일까지 에티튜드, 밀로앤개비, 킨더스펠, 엘리펀트이어스 등의 아모레또 베스트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이후에도 아모레또 홈페이지에서는 매주 다양한 브랜드의 체험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모차 맥클라렌은 12일부터 맥클라렌 V2 최신 모델을 30% 할인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맥클라렌은 유모차 업계 최초로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

그동안 기저귀, 물티슈 등 일회성의 저관여 유아 상품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된적은 있었지만 의사결정이 까다롭고 복잡한 고관여 상품인 유모차가 입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클라렌은 카톡 유저들을 비롯,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개발해 브랜드 충성도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