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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심야 할증시간대 조정 설문조사

정수지 기자 기자  2013.08.12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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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시민에게 할증시간대 의견을 구한다.
 
12일 서울시는 '택시 심야 할증시간대 조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 중인 택시 심야 할증시간대를 저녁 11시에서 새벽 3시까지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것으로, 오는 18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서울시 홈페이지의 '설문조사(e-poll)'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 정책에서 1시간 앞당기면 할증에서 오는 수입증대에 대한 기대심리로 승차난이 심각한 23시~01시 사이 택시 공급이 증가하고, 지금처럼 공급은 부족한데 대중교통이 끊기면서 택시의 수요가 가중되는 현상이 완화돼 택시 승차난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임동국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