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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신이섭씨, 철인 3종 우승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8.12 1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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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인3종 마라톤 경기에 임하고 있는 신이섭씨. ⓒ 광양제철  
철인3종 마라톤 경기에 임하고 있는 신이섭씨. ⓒ 광양제철
[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신이섭씨(46)가 최근 열린 철인 3종 전국대회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신씨는 최근 전북 군산시 비응항 일대에서 열린 '2013 새만금 전국 철인 3종 경기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3가지 종목을 쉬는 시간 없이 이어가야 하는 철인 3종 경기는 극한의 체력과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으로, 신씨는 이날 대회에서 수영 1.5km,싸이클 40km,마라톤 10km를 2시간32분48초에 마무리 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신씨는 "고열의 체감온도도 목표를 향한 의지는 꺽을 수 없었다"며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부딪치게 될지도 모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저력을 키우고 싶어 이번 경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철인 동호인 클럽은 현재 10여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 출전,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포스코인의 열정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