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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발전 앞장

5년간 200억원 지원…지역밀착 프로그램 운영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8.12 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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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이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을 위해 향후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전 국민 모두가 문화적 가치와 혜택을 더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전 국민 모두가 문화적 가치와 혜택을 더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함께 문체부 청사에서 문화융성 및 문화가치 확산이 국가 지속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공통된 인식 하에 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교육 강화 △국민 개개인 문화역량 제고 △문화 복지 및 예술분야 미래인재 양성 등이며, 이를 위해 정몽구 재단은 향후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문체부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몽구 재단과 문체부는 문화예술체험 기회 확대 제공으로 아동 및 청소년의 창의·인성을 함양하고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대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과 활동 지원도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 진흥이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제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민간재단으로서 이러한 과제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07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장학사업과 저소득층 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의료지원 및 사회복지, 장학 및 교육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