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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지역이 미래다"

풀 HD 다큐로 매월 6편 제작…HD제작시설 구축에 50억 투자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8.09 17: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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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케이블 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지역밀착형 풀 HD 다큐멘터리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티브로드는 12일부터 연중기획으로 '지역이 미래다' 프로그램을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 티브로드  
티브로드는 12일부터 연중기획으로 '지역이 미래다' 프로그램을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 티브로드
티브로드는 12일부터 매달 6편가량 지역 역사와 문화적 가치, 모범사례와 대안을 제시하는 '티브로드 연중기획 지역이 미래다'를 제작,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티브로드에 따르면 12일 관광과 문화의 마을로 재정비해 연 7억원 매출을 올린 '안덕마을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를 시작으로 '강화도 섬마을 아이들 강화마리학교'와 '폐광의 화려한 부활, 가학 폐광산' '폐허의 재발견, 행궁동 벽화골목 마을' 등이 연이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티브로드는 풀 HD제작과 송출을 위해 2011년부터 3년간 25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인천, 대구, 전주 등의 HD제작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5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와 관련 티브로드는 투자를 시작한 2011년부터 프로그램 수준이 향상되고 시청률도 높게 나왔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2011년 9월 케이블 TV(SO) 우수프로그램 시상부터 지난달 31일에 진행된 제18회 시상식까지 티브로드가 최다 수상을 했다는 설명을 보탰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지역 고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 산업, 공동체를 되살리는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지역 발전의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