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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메꾼 SK컴즈, 실적개선 '청신호'

2분기 영업손실 74억…전년比 적자 17.2% 감소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8.09 15: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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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대표 이한상)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늘며 2분기 적자폭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17.2%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 증가한 359억원, 순손실은 7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손실폭이 87.7% 감소했다.

반면 사업별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1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3% 줄었고 검색광고 매출 역시 12.2% 감소, 136억원을 기록했다.

업계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경우 기존 수익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와 서비스 개선작업을 병행하는 한편, 모바일 기반 신규사업에 총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윤택 SK커뮤니케이션즈 재무총괄책임자(CFO)는 "조만간 선보일 모바일 기반 신규 SNS서비스 외 싸이메라의 SNS전환 및 수익모델 개발 등 모바일 기반 신규사업들의 실질적 성과창출 마련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