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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아파트 20% 점유 이중근 부영회장에 감사패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8.09 14: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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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세난을 겪는 전남 여수지역에 임대아파트를 대량 공급하고 학교 기숙사를 신축 기증하는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주)부영 이중근 회장(71)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김충석 시장은 9일 서울 부영 본사를 방문, 지역 주택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중근 부영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여수지역에는 현재 신기부영3차 아파트 등 12개 단지의 부영아파트가 있으며, 모두 1만244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또 부영주택은 지난 7월 소라면 죽림택지개발지구에 임대아파트 2206세대를 분양, 여수지역 아파트의 20%를 부영이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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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회장(왼쪽)이 김충석 여수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 전남 여수시

이런 상황은 부영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지만, 지역주민들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13년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부영은 전국 31위에 오른 중견기업이다.

특히 이중근 회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부영초교와 부영여고를 통째 신축 기증했으며, 여수고와 여수여고, 화양고 기숙사를 신축해 기증하는 등 교육사업을 통한 사회공헌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부영 대표이사인 이중근 회장은 순천 출신으로 한국주택협회 회장,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을 두루 역임했으며 세계 각국에 초등학교를 건립, 기증해 스리랑카 교육훈장, 캄보디아 최고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