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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만해 한용운 사상 기리는 교양강좌 개설

정태중 기자 기자  2013.08.08 1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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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국대학교가 한국 대표 문필가이자 학교 동문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는 강좌들을 마련한다.

만해는 동국대의 전신인 명진학교의 1회 졸업생(1906년)이다. 동국대는 만해의 사상과 정신을 집중 강의하는 '만해학 강좌'를 개설해 2학기부터 운영하고, 온라인 공개강좌로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만해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불교개혁에 앞장선 한국불교계의 선각자다. 아울러 시집 '님의 침묵' 등을 집필하는 등 시와 소설을 창작한 작가로도 큰 족적을 남겨 존경받고 있다.

신설강좌는 △만해와 불교의 민족운동 △만해와 불교사상 △만해와 님의 침묵 등 3개의 교양강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