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하의 아사히맥주를 즐기다…강남 팝업스토어 9일 오픈

서울 강남에서 9일부터 9월말까지 한시적 운영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8.08 15:52: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 온도로 탄산이 목에 자극을 더하는 아사히 맥주를 강남에서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다.   

롯데아사히주류와 아사히맥주는 9일부터 9월30일까지 강남역에 '아사히 수퍼드라이 엑스트라콜드 BAR'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엑스트라콜드 바는 일본 아사히 맥주가 해외에 여는 첫 팝업스토어로 아사히 수퍼드라이와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을 영하의 온도로 제공해 상쾌함을 더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즐길 수 있다.

   8일 강남역에서 개최된 롯데아사히주류 '엑스트라 콜드바' 오픈 설명회에서 코우지 아키요시 일본 아사히맥주사장(사진 맨 좌측)과 이재혁 롯데주류 사장(사진 맥 우측)이 매장 직원들과 오픈을 기념하는 건배를 하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  
8일 강남역에서 개최된 롯데아사히주류 '엑스트라 콜드바' 오픈 설명회에서 코우지 아키요시 일본 아사히맥주사장(사진 맨 좌측)과 이재혁 롯데주류 사장(사진 맥 우측)이 매장 직원들과 오픈을 기념하는 건배를 하고 있다. ⓒ 롯데아사히주류
기존 생맥주 기기는 냉각수로 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맥주가 0℃ 이하로 냉각되지 않았고 영하의 맥주를 추출하는 장비로 글리콜 등의 부동액을 사용했다. 그러나 섬세한 온도 조절이 어려워 냉각 수조 내에 얼음을 만들 수 없었고 열 교환 특성이 낮아 안정적으로 연속된 영하의 맥주를 추출 할 수 없었다.

엑스트라콜드 바에서는 냉각 효율이 높은 특수한 냉각액을 사용, 냉각 수조 내에 높은 냉각 에너지를 유지한다. 또 맥주 냉각에 연결된 2대의 생맥주 디스펜서에서 2단계 냉각으로 함으로써 영하의 맥주를 제공한다. 특히 엑스트라 콜드 전용 드래프트 타워에도 동일한 특수 냉각액을 이용, 냉각 효율을 높여 영하의 맥주를 선보인다.

아울러 '엑스트라콜드 Bar'에서 제공하는 '수퍼드라이' 거품은 지금까지 어필해 온(보통 4~6℃로 제공함) 기존 제품의 거품과 비교해 약 2배 부드러운 거품을 즐길 수 있다. 흑맥아의 깊은 맛과 상쾌한 목 넘김이 특징인 신제품 드라이 블랙도 제공된다.

코우지 아키요시 아사히맥주 사장은 "아사히 수퍼드라이가 갖는 엔젤링을 부각시켜 한국 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영하의 온도에서 즐길 수 있는 엑스트라콜드가 일반 음식점에서 판매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사히 수퍼드라이'로 대표되는 아사히맥주의 한국 내 2012년 연간 판매 수량은 150만 상자로, 한국 수입맥주 시장에서 2년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획득했다. 2013년 연간 판매 목표는 15% 신장한 175만 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