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골프존마켓, 골퍼들이 찾는 상반기 'Hot 아이템'

드라이버 '젝시오7' 아이언 'V300Ⅲ' 퍼터 '캘러웨이' 강세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8.08 15:42: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상반기 골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골프용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와 관련 골프존(121440·대표 김영찬·김원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골프존마켓이 1월부터 6월까지 수도권 17개 매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골프 클럽 판매량을 집계·발표했다.

그 결과, '젝시오7', 우드 'X HOT', 아이언 'V300Ⅲ', 퍼터 'METAL X'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젝시오 7은 드라이버, 유틸리티에서 판매량 1위, 페어웨이 우드 판매순위 2위, 아이언부분 3위를 차지하며 골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X HOT 역시 페어웨이 우드 판매량 1위, 드라이버, 유틸리티 부분 판매량 2위를 차지했고, 이 외 드라이버 판매율 3위를 차지한 핑 G25와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에서 3위를 차지한 테일러메이드의 로켓볼즈 스테이지2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이언세트에서는 일본 제품들이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투어스테이지 V300Ⅲ가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15%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V300Ⅲ는 굳건하게 판매율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미즈노 JPX 825 FORGED가 차지했으며 3위는 던롭의 젝시오7이 차지했다. 

웨지에서는 포틴 RM-11과 함께 클리브랜드 588FORGED와 CG17이 나란히 상위 3위안에 진입했다. 포틴 RM-11은 상반기에 꾸준히 골퍼들에게 인기를 모은 제품으로 전체 웨지 판매율 28.7%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클리브랜드 역시 588 FORGED와 CG17의 총 판매량이 전체의 32.3%를 차지하며 전문웨지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지지를 받았다.

퍼터에서는 캘러웨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위는 METAL X SERIES, 2위는 WHITE HOT SERIES, 3위는 VERSA SERIES 순으로 1~3위 모두 캘러웨이가 차지했다. 특히, METAL X SERIES는 지난 1월~4월 판매량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골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골프존마켓 관계자는 "최근에 고객들은 다양한 클럽을 직접 시타를 해보며 본인의 스윙과 체형에 적합한 클럽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는 고객들이 클럽의 유명세나 인기도를 중요시했던 성향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맞는 쉬운 클럽을 구매하고자 하는 성향으로 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