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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기대주 ULV '뉴 코란도 C' 인기비결은?

김희규 광고 감독 1호차 전달…다이내믹 디자인, M/T 복합 17.2km/L 성능까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8.08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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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차(003620·대표 이유일)가 지난 7일 출시, 판매를 시작한 '뉴 코란도 C' 1호차를 김희규 광고 감독에게 전달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김희규 감독은 애니콜 햅틱, 갤럭시 호핀 등 휴대전화를 비롯해 SK텔레콤의 LTE, KB국민카드 광고 등 젊고 감각적인 영상의 다양한 광고를 제작해 왔다. 김희규 감독은 "'뉴 코란도 C'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정통 SUV 고유의 강점을 고루 갖춘 차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모델"이라며 "'뉴 코란도 C'와 같이 스타일리시한 영상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쌍용차 뉴 코란도 C가 디자인과 성능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고객 인기몰이에 돌입했다. = 김병호 기자  
지난 7일 쌍용차 뉴 코란도 C가 디자인과 성능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고객 인기몰이에 돌입했다. = 김병호 기자
지난 7일 출시한 '뉴 코란도 C'는 프리미엄 도심형 레저차량(ULV)를 개발 콘셉트로 내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혁신하는 한편,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비롯한 운전자 공간을 신차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다.

◆ '뉴 코란도 C' 도심과 레저, 구분없는 '디자인·성능' 

변화된 '뉴 코란도 C'의 전면부는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포지셔닝 램프, 크롬 몰딩과 바디컬러 라인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라인의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강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새로운 리어 콤비램프에 '뉴 코란도 C'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C자형 라이트가이드를 적용하고 코란도 C 레터링을 부각해 스타일 완성도를 높였다.

   뉴 코란도 C는 '어반 어드벤처'라는 슬로건 아래, 도심형 레저차량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 김병호 기자  
뉴 코란도 C는 '어반 어드벤처'라는 슬로건 아래, 도심형 레저차량의 진가를 전달하고 있다. = 김병호 기자
'뉴 코란도 C'의 가장 큰 변화는 외관에서 시작된 내관의 마무리다. 새로운 디자인의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무광 우드그레인은 우선 역동성과 세련미를 구현한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다양한 수납 공간의 배치와 공간 활용은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과 동승자에 대한 배려까지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이 외에도 '뉴 코란도 C'는 엉덩이와 등받이 부위에 2단계 조절 가능한 통풍팬을 적용해 여름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하는 한편, 레드 가죽시트 패키지를 마련해 실내 공간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아울러 '뉴 코란도 C'는 구동계통 최적화를 통해 에코 모드 선택 시 기존 모델보다 8.4% 가량 연비가 향상됐으며, 2WD 기준 복합연비 12.8km/L를 구현했다. 수동변속기 모델은 동급 유일의 1등급 연비(2WD 기준 복합 17.2km/L)로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새롭게 에코 모드와 스포트 모드를 선택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또 엔진 마운팅 시스템 개선 및 서브프레임 강성 보강 등 전반적인 NVH 개선작업을 통해 최대 10% 이상의 진동·소음 저감 효과를 거뒀으며,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을 신규 적용해 향상된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7인치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 인피니티 사운드 시스템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키 시스템, 무선도어 리모컨 키 등을 적용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는 "'코란도 C'가 더욱 뛰어난 상품성과 혁신적인 스타일 변화를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인 '뉴 코란도 C'로 재 탄생했다"면서 "도시와 레저 생활 모두를 스타일리쉬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 했다.

한편, '뉴 코란도 C'는 차체 및 일반 부품에 대하여 기존 2년 4만km에서 3년 6만km, 엔진 및 구동계통은 5년 10만km로 연장제공하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 별로 △CVS 2071만원에서 2226만원 △CVT 2380만원에서 2572만원 △CVX 2722만원에서 287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