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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자배곧신도시 조감도. ⓒ 한라건설 | ||
[프라임경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군자배곧신도시 사업이 '외환은행 2조원 투자' 발판에 힘입어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 개발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라건설은 '군자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지역특성화사업(이하 군자배곧신도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자배곧신도시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 총 490만6775㎡ 부지에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를 비롯해 주거·업무·산업이 어우러진 첨단 자족도시를 짓는 것이다.
이중 지원사업용지는 지하2층~지상35층 아파트 49개동 총 6700가구와 오피스텔 3개동 1054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개발된다.
추정사업비는 약 1조8000억원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공사기간은 60개월이다.
한라건설 측은 "시흥시와 서울대, 한라건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솔루션을 기획, 제안한 것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며 "업무, 주거단지로 개발되는 지원사업용지는 자체가 교육특화주거단지로 개발돼 아파트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