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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임직원 자녀 대상 '꾸러기 힐링캠프'

인재개발원, 직원뿐 아니라 지역민·취약계층에도 개방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8.07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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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국가인증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임직원들의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여름마다 사우자녀 캠프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인재개발원에서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3박4일간 '꾸러기 힐링캠프'가 열리고 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인재개발원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하면서 직원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아져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120여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인재개발원을 직원교육 목적 외에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인재개발원을 직원교육 목적 외에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한국야쿠르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은 청소년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가 프로그램, 지도력, 활동환경, 활동기록 관리능력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직원들 외에 지역민이나 취약계층에게도 연수원(인재개발원)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지역 친화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1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 설립된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은 직원교육 목적 외에도 휴양 및 타 기업 연수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더불어 청소년 지도사, 시설안전 자격 등을 보유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우정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 인재개발원을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지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