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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할인 이벤트 '봇물'…"어디어디 뭐있나?"

다채로운 이벤트로 파격가 선보여…소비자에겐 찾아 고르는 재미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8.07 1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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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전을 통해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하는 이벤트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겨울 상품을 여름에 선보이는 '역(逆)발상 마케팅'부터 다가오는 복날 맞이 '몸보신 특가전'까지 종류도 다양해 입맛에 맞게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9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겨울 상품을 선보이는 '얼리 윈터(Early Winter)대전'을 진행한다. 코트, 패딩, 재킷, 니트 등 겨울 상품을 최대 8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킨록, 시리즈, 헨리코튼, 브렌우드 캐주얼 등 인기 남성 브랜드에서는 겨울 코트 및 점퍼를 최대 80% 할인해 선보인다. 킨록에서는 코트를 15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며, 브렌우드 캐주얼에서는 보온 효과는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겨울 사파리 점퍼를 정가대비 60% 할인한 40만원 대로 구입할 수 있다.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에서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얼리 윈터 대전’을 앞두고 모델들이 겨울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 마리오아울렛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에서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얼리 윈터 대전’을 앞두고 모델들이 겨울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 마리오아울렛
고가에 형성돼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겨울 아웃도어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에서는 초경량 다운 재킷을 9만9000원에 선보이며, 고어텍스 의류는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FRJ, 엠폴햄 등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겨울철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패딩, 야상점퍼 등을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는 7일 '프리미어 스테이지 롯데평촌점'오픈을 기념해 9일부터 11일까지 주요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호킨스 여성 운동화 로렐(LAUREL)과 리조트룩에 어울리는 누오보의 코르크 샌들 원 벨트 플라워 4.5cm(1 BELT FLW 4.5)는 정가보다 4~6만원이나 저렴한 1만9000원에, 스테파노로시와 프리바떼의 데크슈즈는 3~40% 할인해 7만원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어 스테이지(premier stage)는 지난 2월 ABC마트가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이자 ABC마트의 백화점 유통망 브랜드. ABC마트에서 유통 중인 150여개 브랜드 중 약 10개 고급 브랜드만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기존 백화점 브랜드 샵과 차별되는 경쟁력을 지닌다.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은 다가오는 복날을 맞아 다하누의 보신 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하는 '이열치열 복날 초특가' 기획전을 준비했다. 허해진 기력에 몸보신으로 탁월한 이번 행사 상품은 이력추적이 가능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하누의 인기 가공품 '다하누 곰탕'과 오랜 시간 여름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온 한우 사골, 우족 등의 상품이다.

다하누 곰탕은 최대 48%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뽀얀 국물에 칼슘이 듬뿍 들어간 건강 보양식 한우 사골(2kg)은 40% 할인된 가격인 선보인다. 콜라겐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부미용에 좋은 우족(2kg)과 영양분이 풍부한 잡뼈(2kg)도 각각 할인가인 3만9000원과 1만79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