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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400억 규모 '해외명품 대전'…자동차 경품 재등장

11일까지 본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최대 70% 할인 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8.07 0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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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제10회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년에 두번 2월과 8월에 진행되는 해외명품 대표 행사로, 참여 브랜드 수가 90여개에 달하며 전체 준비 물량도 400억 수준으로 선보인다.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보다 행사 기간과 규모도 늘렸다. 행사장 내 극심한 혼잡이 예상돼 기존보다 하루 긴 4일간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장도 400㎡(약 120평) 확대, 전년보다 1.2배 큰 규모로 전개된다.

   에트로. ⓒ 롯데백화점  
에트로. ⓒ 롯데백화점
명품대전 최고 인기 브랜드인 에트로, 멀버리, 폴스미스, 듀퐁, 힐앤토트, 훌라를 비롯해 발렌시아가, 고야드, 발리 등 미입점 브랜드와 엘리자베스아덴, 스틸라 등 화장품 브랜드도 최초로 참여한다. 

기존 해외명품대전이 핸드백, 스카프 위주였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최근 구매 트렌드에 맞게 의류 상품들이 많이 보강돼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10꼬르소꼬모'는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피레넥스'의 상품을 최초로 전개하고 듀퐁, 프리마클라세는 의류 품목을 추가했다. 해외명품대전과 함께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엠포리오아르마니 특집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현지 구매, 온라인 직접 구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입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해외명품 구매 열풍에 대응, 현지 직구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들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해외 현지에서 행사가 38만1000원에 판매되는 프리마클라세 퍼머넌트 숄더백을 29만9000원에 판매하고, 이 외에도 에트로 클래식 아르니카백을 45% 할인된 78만원에, 멀버리 세실리 플라워백을 40% 할인된 137만8000원에 선보인다. 

해외명품대전 행사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자동차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방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닛산 큐브 자동차(1名)와,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방(각 1名)을 증정한다. 추첨은 9월5일 에비뉴엘 2층 에비뉴엘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꼬르소꼬모 카페 이용권을, 구매 고객 1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크리스피크림도넛 또는 엔젤리너스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대전은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대구점은 15일~18일까지, 부산본점에서는 22일~2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