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인력이 직무만족도는 물론 조직몰입도가 대기업에 비해 낮게 나오는 등 사기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중소기업 연구개발인력의 업무만족도와 성과연관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연구개발인력의 직무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62점이었다. 종업원이 2000명 이상인 초우량대기업(평균 3.90점)보다 낮았다.
중소기업 연구개발인력의 조직몰입도(5점 만점) 역시 평균 3.29점에 머물렀다. 대기업 평균(3.56점), 초우량 대기업(평균 3.76점)보다 뒤쳐졌다.
그런 한편 직무스트레스(5점 만점)는 평균 3.04점으로 대기업보다 높았다. 중소기업 연구개발인력이 애사심이나 사기면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는 풀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연구환경이 대기업보다 나쁜데다 임금마저 적은 데 따른 것으로, 대기업으로의 인력유출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