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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현금서비스 할부결제 내년 2월 중단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8.07 08: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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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명 '카드빚 돌려막기'를 억제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할부결제를 내년부터 전면 중단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지난 4월부터 축소해 온 현금서비스 할부결제를 내년 2월에 전면 중단키로 했다. 현금서비스 할부결제는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은 뒤 2∼6개월에 걸쳐 나눠 갚는 것이다. 할부 수수료가 붙지 않아 급하게 돈이 필요하고 바로 갚기 어려운 서민층이 애용해 왔다.

하지만 가계부채 불량화의 한 요인이라는 비판이 늘 존재해 왔고, 이에 따라 일부 카드사를 중심으로 축소 및 중단 검토 움직임이 있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