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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역대 '최고 판매' 두 달 만에 갈아치워

포드 익스플로러, 토러스 등 주역…7월 판매고 688대, 전년동기比 약 34%↑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8.06 1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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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드코리아(대표 정재희)는 지난 5월 역대 최고 판매량 657대 달성에 이어 포드·링컨 브랜드의 7월 판매고가 688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포드코리아의 지난 5월 판매는 657대, 이는 포드코리아가 국내 진출한 이래 최고 월 판매량에 해당된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난 7월 포드코리아는 국내에서 688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갈아치웠다. 

   대형 프리미엄 SUV 익스플로러는 7월 214대를 판매하며, 전체적인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 포드코리아  
대형 프리미엄 SUV 익스플로러는 7월 214대를 판매하며, 전체적인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 포드코리아
7월 판매 688대는, 지난해동월 515대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며, 전월 판매량인 580대 대비 약 19%가 증가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3980대, 지난해동기 총 2791대 대비 약 43% 증가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소울-투-서울' 캠페인 등 포드·링컨 브랜드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노력들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7월 판매신장은 현재 일부 모델들의 재고물량 부족인 상황에서 더욱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7월 판매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익스플로러 214대, 토러스 183대 등 전통적인 포드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판매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었으며, 링컨의 대형 프리미엄 세단 MKS도 98대 판매, 성장세를 늘리는데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라 분석된다.

대형 SUV 익스플로러는 넘치는 힘과 첨단 기능, 넓은 실내공간 등을 제공하면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까지 가춰, 동급 대형 SUV 가운데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모델이다. 또한 링컨 라인에선 대형세단 MKS의 활약 가운데, 현재 300대 이상 대기수요를 기록하고 있는 럭셔리 프리미엄 세단 올 뉴 링컨 MKZ 역시 링컨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견인하고 있어 밝은 전망을 예고하고 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번 7월 최고 판매 기록은 단순한 수치의 의미를 넘어, 국내 고객들의 포드·링컨 브랜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상징한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포드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다양하고 합리적인 고객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아낒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포커스 디젤과 같은 친환경 고연비 모델, 포드의 심장인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폭넓은 차량들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