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도의회 윤도현 의원, 세계유산 등재 조례 발의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8.06 00:25: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도내에서 있는 우수한 세계유산에 대한 등재와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전남도의회 윤도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민주·강진2)은 5일 도내에 산재된 보존가치가 있는 유산을 발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세계유산의 발굴 등재는 물론 등재된 유산의 보존·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해 '세계유산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등재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세계유산 업무추진단' 운영하고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필요한 경비 지원을 제도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윤 위원장은 "전남은 강진 고려청자 요지 등 세계유산 등재 가치가 있는 소중한 유산이 곳곳에 있다"며 "세계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 등재하고 보존․관리하는데 제도적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의된 조례안은 오는 9월2일 제280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심의될 계획이다.

한편, 세계유산 등재는 자연유산·문화유산·복합유산 등 3가지로 구분되며, 도내에는 화순 고인돌이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