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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中企 방송장비 '히든챔피언' 발굴·지원

국산 장비 해외 판로 개척, 디지털 해외시장 타깃 육성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8.05 15: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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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지상파 디지털방송 전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송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을 보유한 '히든챔피언'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을 밝혔다.

5일 미래부에 따르면 방송장비 '히든 챔피언'은 방송장비 분야별(제작·편집, 송출, 송신, 수신, 솔루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체를 선발하고, 해당 기업의 신뢰 보증과 제품홍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면, 해외수출을 위한 정부보증, 히든챔피언 장비 해외시연, 해외 바이어 인적교류를 통한 스킨십 기회제공, 해외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방송장비 업체는 약 180여개로, 평균 매출액 41억원, 평균 고용인원 21명 수준에 마케팅 능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취약한 전형적인 중소기업이 지금까지 내수에 전념해 왔다.

미래부는 지난해 국내 디지털방송 전환 완료로 내수시장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국내 방송장비 업체의 경영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 히든챔피언 제도를 통해 방송장비 업체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미래부는 ITU의 전 세계 디지털 전환 권고로 방송장비 해외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지금이 동남아·중남미 등 규모가 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히든챔피언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장은 크지만 경제적·기술적 한계로 DTV 자체 전환이 어려운 아·태평양 지역 시장선점을 목표로, 국내 성공적인 디지털전환 경험과 히든챔피언이 생산한 제품을 활용해 금년 내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히든챔피언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업 안내서 및 신청서 양식 등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www.rap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6일부터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