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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족, 1/4 해외쇼핑몰 활용

'해외 직접 구매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 96% 응답

하영인 기자 기자  2013.08.05 14: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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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온라인쇼핑족 1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직접구매 이용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해외 인터넷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24.3구매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상공회의소는 말했다.

해외 직접 구매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동일상품보다 싼 가격(67)을 꼽았다. 국내에 없는 브랜드 구매(37.8) 다양한 상품 종류(35) 우수한 품질(20.3)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구매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경험자의 66.8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 불만족 한다는 답은 각각 31.5, 1.7에 그쳤다. 품질과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4.0(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상품 교환·환불에 대한 만족도는 2.6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해외 직접 구매족의 주된 구입품목은 의류가 41.51위를 차지했다. 패션잡화(40.8) 건강식품(34.5) 유아용품·의류(29.3) 가방·지갑(28) 화장품(26.8)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이들은 지난 2년간 해외 인터넷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1인당 평균 5.7회에 걸쳐 총 93만원 정도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 구매횟수는 비슷했으나 금액 측면은 30대가 1008000원으로 으뜸이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해외 직접 구매 건수와 이용액은 2010318만회, 24200만달러에서 2012년에는 720만회, 64200만달러 규모로 급증했다. 경험자 대부분이 해외 직접 구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96.0)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