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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고객정보유출 보상 보험 가입

해킹 등 개인정보 유출로 발생한 경제적 손해 보상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8.01 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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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가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보험에 가입했다.

KB국민카드는 31일 오후 서울 KB국민카드 본점에서 신용채KB국민카드 상무, 박희재 LIG손해보험 법인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가입 조인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카드가 가입한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은 고객의 개인정보가 누출돼 발생한 경제적 손해 등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이다.

이번 보험가입으로 KB국민카드는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 'E-Biz배상책임보험' 등 전자금융 사고 및 개인정보 누출에 따른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3대 보험에 모두 가입하게 됐다.

한편, KB국민카드는 고객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정보 관리 및 유출 방지를 위한 '고객정보 보안교육'을 각 부점 고객정보관리 책임자 주관 하에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정보 유출 방지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정보의 반출 내역 및 폐기여부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직원 별 고객정보 조회권한 관리를 통해 고객정보에 대한 비업무상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신용채 KB국민카드 IT본부 상무는 "이번 보험 가입으로 해킹 및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고객의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KB국민카드는 해킹 등을 통한 고객정보 유출에 대비해 IT보안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