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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고민있는 청소년들, 고백캠프로 오세요"

힘들고 답답한 청소년들에게 힐링 시간 제공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8.01 17: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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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해상은 여름 방학을 맞이해 학교폭력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고민 해소를 위한 '고백캠프'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프는 현대해상이 작년 5월부터 교육부,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의 일환으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 곤지암에 위치한 현대해상 연수원에서 개최됐다.

학교폭력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그룹 미션활동, 토크 타임 및 멘토 강연 등을 통해 교우관계와 학교생활의 고민들을 자연스레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로 나선 개그맨 정종철씨는 청소년기 남다른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았었는데, 주변에 고민을 털어 놓음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는 솔직한 강연으로 참석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해상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백캠프'를 열고 청소년 50명을 초대해 학교생활의 고민들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백캠프'를 열고 청소년 50명을 초대해 학교생활의 고민들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현대해상

고백캠프에 참여한 중학생 양미경양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면서 멘토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지고, 상처가 치유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경만 현대해상 CS추진부 부장은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가장 좋은 투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특화된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