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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감 싣고 재탄생한 '세이버투스 헤비' 퍼터

두 개 이중 고밀도 송곳니 통해 관성모멘트 확대…안정적 스트로크·방향성 제공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8.01 15: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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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골프는 드라이버도 중요하지만 그린에서의 퍼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고 장타자라 할지라도 퍼팅에서 한 두번 실수를 하면 우승을 차지하기 힘들다. 그만큼 퍼팅은 투어 챔피언들에게 우승을 확정 짓는 무기인 셈이다.

   화이트 아이스 이중 인서트 통해 부드럽고 일관된 터치감·타구감 경험할 수 있다. ⓒ 캘러웨이골프  
화이트 아이스 이중 인서트 통해 부드럽고 일관된 터치감·타구감 경험할 수 있다. ⓒ 캘러웨이골프
이에 골프 전문 브랜드 캘러웨이골프에서는 챔피언의 퍼터로 주목받고 있는 '세이버투스 헤비' 퍼터를 출시했다.

'세이버투스 헤비'는 페이스 표면에 부드러운 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생긴 여유무게를 헤드 주변부에 재비치해 관성모멘트를 극대화 시켰다. 이중 고밀도 처리된 송곳니 모양의 디자인이 헤드 양쪽에 위치해 균형을 맞춰 자연스레 안정적인 스트로크와 뛰어난 방향성을 제공한다.

'세이버투스'라는 명칭은 유럽의 기병이 사용하는 검인 '사브르'와 '검치 호랑이'의 송곳니 모양처럼 생긴 헤드 모양에서 착안했다. '검치 호랑이'는 신생대에 살던 강한 이빨의 육식동물로 두 개의 윗니로 자신보다 몸집이 큰 맘모스 등을 사냥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일반 퍼터 대비 무거운 헤드와 샤프트를 장착해 총 중량이 약 140g 무거워졌다. 이로 인해 퍼팅 시 보다 묵직한 무게감을 골퍼에게 제공한다. 골퍼는 무거워진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큰 근육을 사용하게 되고, 이때 손목 사용이 줄어 미세한 흔들림을 방지해 보다 정교하고 안정된 퍼팅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김흥식 캘러웨이골프 이사는 "승패를 가르는 마지막 순간을 장식한 오디세이 세이버투스 퍼터는 이미 전 세계 골프팬들의 뇌리에 챔피언 퍼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많은 골퍼들이 세이버투스 헤비 퍼터를 통해 정교한 컴퓨터 퍼트의 실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다.

한편, 세이버투스 헤비 퍼터는 전 세계에 총 3000개가 출시됐고, 그 중 한국에서 500개를 한정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