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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패밀리' 앞세워 7월 내수판매 전년比 38.5% ↑

4개월 연속 1만2000대 이상 판매…'코란도 C' 상품성 개선모델 출시 예정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8.01 12: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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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가 지난 7월 내수 5768대, 수출 6768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25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 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효과로 4개월 연속 1만2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쌍용차는 지난달 판매에서도 전년대비 28.5%, 전년 누계 대비 23.5% 성장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증가세는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내수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현재 '코란도 투리스모'와 함께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5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고 있는 내수는 올해 최대 월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8.5%나 상승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와 칠레 등으로의 꾸준한 물량 증가와 함께 '코란도 C' 가솔린모델의 중국시장 본격 선적으로 전년대비로는 21% 상승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올해 들어 내수판매가 7개월째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1만2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C' 상품성 개선모델 출시를 통해 이러한 상승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로 생산물량이 감소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내수물량 대응을 위해 수출실적이 일시적으로 전월대비 6.6% 감소했지만, 조업일수가 확보되면 곧 회복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