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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저소득층 학생 초청 중국 탐방

3박4일 일정 '제10회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8.01 1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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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중국 상해를 방문하고 현지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제10회 글로벌문화체험' 행사를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공부방 학생들에게 직접 세계로 나아가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전국 총 17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70명이 참가했다. 이에 2007년 시작된 이 행사의 누적 참가자 수는 현재까지 총 935명에 이른다.

이들은 발전하는 금융도시 상해에서 3박4일 동안 머무르며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푸동과 외탄 금융지구, 상해에서 가장 오래되고 번화한 남경로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이외에도 동방명주와 과학기술관 견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해외문화 체험이 다소 어려운 청소년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를 직접 체험하며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