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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안동점, 안동시와 사회적 기업 입점 MOU 체결

안동점 4층 공간을 안동시에 기부해 사회적 기업 입점 예정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7.31 15: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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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겨제] 홈플러스 안동점과 안동시가 사회적 기업 입점을 위한 MOU를 31일 오후 안동시청에서 체결한다. 

기존의 상생협약은 지자체와 대형 유통업체가 전통 재래 시장 및 중소 영세 상인간 상생을 위한 협약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MOU는 상생을 위한 노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맞춰 사회적 기업의 성장까지 도모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생협약이다.

   31일 안동시청에서 홈플러스 안동점과 안동시, 그리고 사회적기업 협의회가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왼쪽부터 박달수 홈플러스 안동점장, 이봉효 홈플러스 전무, 권영세 안동시장, 박명배 안동시 사회적기업 협의회 회장. ⓒ 홈플러스  
31일 안동시청에서 홈플러스 안동점과 안동시, 그리고 사회적기업 협의회가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왼쪽부터 박달수 홈플러스 안동점장, 이봉효 홈플러스 전무, 권영세 안동시장, 박명배 안동시 사회적기업 협의회 회장. ⓒ 홈플러스
홈플러스 안동점은 점포의 4층 공간의 일부를 안동시에 기부하고, 안동시는 이 공간에 사회적 기업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영농조합법인 나눔과 섬김, 안동자연색 문화원 등 사회적 기업 8곳이 쌀, 친환경 농산물, 맞춤형 도시락, 방석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추후 안동시는 사회적 기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박달수 홈플러스 안동점장은 "안동점이 이번 MOU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상생협약 사례가 되어 사회적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