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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8월1일 재개관…글로벌 럭셔리 호텔로 도약

203일간의 준비기간 마치고 오픈, 아시아 톱 10호텔 진입 노려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7.31 14: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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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신라호텔이 835억 공사비를 들여 7개월간 공들인 재단장을 마치고 내달 1일 재개관한다. 지난 1월10일부터 전면 휴관한 가운데 객실을 중심으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등을 새 단장한 결과가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서울신라호텔 객실 그랜드 디럭스룸. ⓒ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 객실 그랜드 디럭스룸. ⓒ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보수를 통해 해외 럭셔리 호텔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토종기업으로 리치칼튼, 페닌슐라 등을 해외 브랜드가 넘치는 호텔업계에서 해외 럭셔리 브랜드에 도전하는 기회로 삼아 아시아 톱10에 들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호텔로 거듭나겠다는 것.

이번 2013년 리노베이션은 '일류화의 완성'의 의미를 담았다. 일류화의 시작과 완성 방향성은 '라이프스타일 호텔(Lifestyle Destination)'로 삼아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야외수영장 등 모든 부문의 시설과 서비스가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완성했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 서울신라호텔
이는 지난 2006년 첫 보수를 진행했을 당시, 로비, 레스토랑, 연회장 리뉴얼 콘셉트를 '일류화의 시작'으로 잡았던 것에 대한 완성을 뜻한다.

최태영 총지배인은 "비즈니스 업무, 휴식, 미식, 레저 등의 일상이 서울신라호텔과 만나면 최고 순간으로 빛난다는 뜻을 담았다"며 "이를 위해 고객 감동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스타일 공간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야외수영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는 데 특히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