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대학생・구직자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열흘간 '브랜드와 컬러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94.9%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컬러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63.5%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확실해 보여서'를 꼽았다. 18.3%는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서'라고 답했고, 나머지 17.1%는 '제품 구매에 도움이 돼서'를 선택했다.
이와 관련 잡코리아 측은 "브랜드 컬러가 확실할수록 해당 브랜드 인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그렇다면 컬러 마케팅이 필요한 업종은 무엇일까. 식음료외식이 39.4%고 가장 높았고, 의류/뷰티가 35.8%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IT/전기전자' 9.6%, '금융' 7.7%, '건설' 4.2%, '제약' 1.6% 등이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특정 컬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냐는 질문에 86.4%가 '있다'고 응답했다. 먼저, 빨간색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에는 73.3%가 선택한 '코카콜라'가 1위에 올랐다. '신라면(13.5%)'과 '노스페이스(4.3%)'가 뒤를 이었고, 주황색은 '환타(68.3%)', 노란색은 '카카오톡(39.1%)'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초록색-네이버 (64.0%), △파란색은-삼성(50.7%), △보라색-안나수이(45.0%) 등의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