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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우리밀 제조·가공단체 지원

이달 30일까지 공모, 심사 후 4억7600만원 투입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7.31 1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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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우리밀 제조·가공 시설 등이 필요한 단체를 공모, 지원한다.

31일 광산구는 '2013년 우리밀 제조·가공 지원사업 공고'를 냈다. 이달 30일까지 농·어업인 조직, 생산자단체, 농수산물가공업체, 연구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리밀 제조·가공 시설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대한민국 제1호 우리밀 산업특구' 기반 확대를 위한 광산구의 이번 공모는 우리밀과 우리밀 가공제품의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설비, 연구개발비 등 필요 자금을 지원한다는 것. 아울러 우리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과 기업유치를 촉진하고, 우리밀 단체·업체들이 1, 2, 3차를 아우르는 복합 산업화로 나아가게 돕겠다는 취지다.

소재지가 광산구인 단체·법인으로 운영실적이 1년 이상, 출자금 총액이 1억원 이상인 곳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는 '우리밀 육성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되고, 9월 말 광산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총 4억7,6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신청대상이 되는 우리밀 사업 내역은 ▲제조·가공 등 시설·설비 비용 ▲연구개발비 ▲재적재산권 출원비용 및 마케팅 컨설팅 비용 ▲사업추진단 운영비 ▲네트워크 구축 운영 및 프로그램 비용 등이다.

접수문의는 광산구 전략사업과(062-960-8134)에서 하고, 구 홈페이지(www.gwangsan.go.kr) 공고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