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8월1일부터 금융기관 전세자금대출 보증료율이 소폭 떨어질 전망이다.
주택금융공사(HF)는 서민층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1일부터 주택신용보증을 이용한 금융기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보증료율을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보증료율 인하 대상자는 전세자금 대출고객을 비롯해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고객 △원금연체 등 보증사고로 추가보증료 납부 고객 등이다. MCG란 주택구입 때 해당 주택만으로 담보가 부족할 경우 이용하는 보증을 말한다.
HF 측은 "신규 신청고객 뿐 아니라 기존 이용고객들 또한 기한을 연장할 경우 보증료율 인하조치가 적용된다"며 "이를 통해 14만가구에 약 56억원 보증료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