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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실적 호조… 영업익 5534억원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7.30 1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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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53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2%, 전분기 대비 34.8% 증가한 수치로,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SK텔레콤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전분기 대비 5.9% 감소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비용 중심 가입자 모집 경쟁에서 벗어나 상품과 서비스 중심 경쟁으로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꾸준한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와 B2B 솔루션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9%, 전분기 대비 1.3% 상승해 4조1642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SK텔레콤의 LTE 이용자는 1102만명으로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46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8% 성장했다. 시장 안정화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 SK하이닉스 사업 호조로 1969억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하는 등 투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이 컸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아울러, 고객만족도와 시장과열 정도를 대변하는 해지율은 2분기 평균 2.27%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2.4% 이하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은 △T끼리 요금제 △전국민 무한 요금제 △착한 기변 △데이터 리필하기 △멤버십 한도 리필하기 등을 통해 기존 가입자 혜택을 강화하고 우량고객 유지 및 시장 안정화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SK텔레콤은 하반기에도 상품·서비스 측면에서 고객가치 제고와 우량고객 유지 중심 시장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총 3만2000식 기지국을 구축해 LTE-A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300여 대학가에 LTE-A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SK텔레콤의 LTE-A 지역은 전국 84개시 중심가로 확대됐다. 

한편, SK플래닛은 SK M&C와의 합병 시너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