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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방문 외국인, 카드 12.3% 더 긁었다

비자카드 '비자뷰 여행 데이터' 발표… 러시아 관광객 '큰손' 급부상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7.30 10: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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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에서 해외 비자카드 고객의 지출액이 2012년 한 해 동안 24억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2.3%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카드는 30일 '비자뷰 여행 데이터 2011-2012'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비자뷰 여행 데이터'는 비자카드가 매년 해외 관광객의 지출액에 대한 독특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하는 보고서다.

국내 관광산업은 2012년 카드거래 수 1630만건(20.5% 증가), 해외 방문객 1110만명(13.7% 증가)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호황을 누렸다. 1978년 이후로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수는 연평균 15%씩 증가했으며,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2020년 국내를 찾는 해외 방문객의 수는 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자뷰 여행 데이터 2011–2012'에 따르면, 국내 관광산업의 3대 주요 고객은 2011년과 마찬가지로 일본(8억4900만 달러), 미국(4억2780만 달러), 중국(1억7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지출액 면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치를 기록한 관광객은 러시아 관광객으로 해외 관광객 지출 규모 면에서는 전체 5위를 차지했다. 러시아 관광객의 지출액은 전년대비 46.9% 증가해 총 1억1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인 관광객의 지출액은 8억4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1% 늘었고 관광객 지출액 면에서 2위를 기록한 미국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4억2780만 달러를 사용했다. 3위인 중국은 1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2011년 대비 13.7% 증가했다.

기타 인바운드 관광 유입 상위 시장은 △홍콩(1억2250만 달러) △러시아(1억120만 달러) △태국(9150만 달러) △대만(7400만 달러) △싱가포르(7080만 달러) △영국(4640만 달러) △캐나다(3800만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비자카드 고객의 해외여행 지출액은 2012년 3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35억 달러에서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객의 지출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미국(7억9990만 달러)이었으며, 중국(3억4260만 달러)과 일본(3억300만 달러) 순으로 이어졌다.

제임스 딕슨(James Dixon) 비자코리아 사장은 "비자카드는 관광객 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한 다양한 가맹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국을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비자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시장 분석 정보를 최대한 활용, 가맹점, 정부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