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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분기 영업익 171억원…전년比 8.6%↑

"3분기 주력품목 독감백신 합류로 실적 성장세 이어질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7.29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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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녹십자(006280·대표 조순태)는 올 2분기 신제품과 백신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기 대비 15.3% 증가한 206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4.1% 성장한 171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15.8% 감소한 167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전기 대비 실적에 대해 "백신부문은 90%, 해외수출은 30% 등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하고 혈액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며 "2분기에 이어 주력품목인 독감백신이 합류하는 3분기에도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 아울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8.6% 증가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등 신제품과 자체 개발한 독감백신 등 백신부문의 해외수출이 35% 성장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