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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서울대발전기금과 기부계약 설계

유언대용 100세시대 대대손손신탁 통해 사후재산 전액 기부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7.29 1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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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 김원규)은 지난 25일 '100세시대 대대손손신탁(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기부자 간 기부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속컨설팅으로 계약 기부자는 생전 기부하고자 하는 재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본인 생활비 및 병원비로 사용하고, 사후에는 재산을 서울대학교로 전액 기부하게 된다. 

이 증권사 권순호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대학발전기금과 같은 비영리기관으로 기부의사를 밝힌 기부자 중에는 관리가 힘든 부동산을 기부하거나 복잡한 상속설계가 필요한 기부자인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는 100세시대 대대손손신탁과 같은 신탁계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언대용신탁인 '100세시대 대대손손신탁'은 신탁계약을 통해 사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상속관련 분쟁의 소지를 줄이고 안전하게 '부(富)의 이전'을 이룰 수 있는 신탁상품이다. 특히 신탁자산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을 자신의 생활비로 사용하다가, 사후에는 미리 지정된 상속인에게 상속이 이뤄지길 원하는 수요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