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증시가이드] 이벤트 살피며 매수포지션 유지

굿세이닷컴, 녹십자셀·농우바이오·리홈쿠첸·이마트·베이직하우스 관심

조계원 굿세이닷컴 부사장 기자  2013.07.29 08:25: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주는 미국발 출구전략 실시라는 충격이 어느 정도 가시고 서서히 시장이 안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미국의 경제지표가 고용은 부진하고 소비재 경기는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시장은 주 초반 상승세를 벗어나 주춤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미국은 기술주 중심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따라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흥국 증시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부진했다.

우리 증시는 한국은행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1% 성장 발표에 따라 하반기에 대한 기대를 높여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엔저 등에 대한 시장 불안정은 여전한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되며 이에 따라 적절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많다.

최근 글로벌시장은 신흥국 시장이 보다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버냉키 등 미국 금융정책 책임자들이 수차례 밝혔듯 급격한 출구전략은 없을 것이라는 데 시장의 컨센서스가 모아진 까닭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해외발 변수에 따라 외국인의 투자는 전주 내내 순매수 움직임을 나타냈고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1900포인트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금주 역시 지난주와 유사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글로벌펀드의 유입과 국내 GDP 상승세, 국내증시 저평가 국면이 동시에 작용하며 무사히 1900대 안착이 가능하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와 제조업지수 그리고 중국의 제조업 선행지수(PMI) 발표가 예정돼 다소 출렁거릴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중국 PMI는 우리 경제 실물부문과 관련해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지켜봐야 한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경제성장률이 하한선 밑으로 과도하게 하락하는 것을 적극 저지하겠다는 공언을 한 바 있다.

이번 주 투자전략은 일단 예정된 이벤트를 지켜보며 매수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지적이 많다. 무엇보다 외국인 매수세가 여전히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 비중이 하락한 종목, 실적대비 낙폭 과대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이러한 분석과 함께 금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녹십자셀 △농우바이오 △리홈쿠첸 △이마트 △베이직하우스 등이 선정됐다.

또한 지난주 전국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 최고수익률은 △로케트전기(24.53%) △온세텔레콤(10.32%) △SK이노베이션(3.74%) △다날(2.38%) △SK하이닉스(2.11%) 등이었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지점장에는 김원식 현대증권 익산지점장이 선정됐다.

5개 종목 합계 주간수익률 32.55%를 기록한 김원식 지점장은 안정적 투자전략과 치밀한 포트폴리오로 투자자들과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이 조사는 굿세이닷컴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 대상의 지점당 5개씩 투자유망종목을 주간 단위 추천결과로 집계 분석한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