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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주간시황] IPO株 강세…금호N.T 49.65% '급등'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7.28 1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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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월 넷째주(22~26일) 장외시장은 공모주 청약에 자금이 몰리면서 주요 기업공개(IPO)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공모청약을 완료한 금호N.T(5750원, 49.65%)는 무려 50% 가까이 급등했으며 파이오링크(1만5650원)도 16.79% 상승했다. 금호N.T와 파이오링크는 각각 7349억원과 9076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아미코젠(4만5500원)은 12.35%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고 화장품원료 제조업체 에이씨티(1만5100원, 5.23%) 또한 최고가를 경신했다.

심사청구 종목인 해성옵틱스(7600원, 3.40%)는 주 후반 반등에 성공했으며 오이솔루션(1만250원, 5.13%)은 1개월여 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내츄럴엔도텍(5만1500원), 한국정보인증(2850원)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장외대형주들은 다소 거래가 부진한 모습이었다. 삼성메디슨(4475원, 0.56%)은 횡보세가 이어졌으며, 삼성SDS(8만2500원)는 보합으로 마감, 2주간의 하락세가 진정된 모습이다. 삼성자산운용(2만4750원, 3.13%)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세메스(18만3000원), 시큐아이(1만2350원)는 거래부진 속 보합으로 마감됐다. 미래에셋생명(7250원, -0.68%)은 주 후반 소폭 반등했으나 5일 누적 0.68%를 기록했고 KDB생명(2500원)도 연중 최저가 수준에서 반등에 실패했다.

범현대계열주 현대로지스틱스(1만450원)가 5.56% 상승하며 1만원대를 회복했고 현대삼호중공업(4만5000원, 0.56%)도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엠엔소프트(1만5000원)는 4.76%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엘지씨엔에스(1만2000원, -2.04%)도 3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가를 경신했으며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밖에 마이다스아이티(2만3000원, 1.55%), 티맥스소프트(1만5400원, 1.65%)는 상승, 픽셀플러스(2만6500원, -0.19%), 팬택(940원, -1.05%)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