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암모니아 농도 '0ppm'

고통 호소 직원들 검진 "건강에 이상 없어"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7.26 10:48: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기도 소방재난 본부 특수대응단은 삼성전자(005930) 화성사업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4시경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0·11라인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는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경기 지역 소방서, 경찰서 등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암모니아 유출 여부를 조사하고 직원 5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일부 직원은 암모니아 냄새를 맡고 '눈이 따갑다'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조사 후 경기도 소방재난 본부 특수 대응단은 "유해가스 측정장비로 현장주변을 측정한 결과 암모니아 농도는 0ppm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한 직원들도 건강검진 후 이상이 없으며 별 다른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기도는 암모니아 냄새의 근원지로 전일 진공펌프 교체작업 후 주변에 놓은 철거 진공펌프에서 잔류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