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름철, 번질거리고 끈적끈적해진 피부 컨디션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각질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여름은 가을·겨울 못지않게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습니다. 낮에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를 메마르게 하고 에어컨 바람은 피부 속 수분을 떨어뜨리는 이유에서죠.
낮 동안 번질거린 피부가 저녁만 되면 푸석해지고 아침에 한 메이크업이 오전도 지나지 않아 하얗게 일어난다면 각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CNP차앤박화장품, CNP 데일리 필링 폼(사진 좌), 미즈온, AHA&BHA 데일리 클린 토너(사진 가운데), 차앤박화장품, CNP 닥터레이 화이트 필(사진 우) |
피부 표면에 죽은 표피세포인 각질이 제대로 탈락되지 않고 남아있으면 화장품 영양 및 각종 유효성분 흡수가 안 되고 피부의 정상적인 턴 오버 주기를 방해하기 때문이죠.
시중에 판매하는 필링 아이템 참 많죠. 젤, 클렌징, 마스크 시트 등 종류도 다양하고 필링 효과를 전달하는 주요성분도 모두 다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따라 꼼꼼히 비교한 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필링 타입 각질제거제 성분에는 'AHA(알파하이드록시애시드)'와 'BHA(베타하이드록시애시드)'가 있습니다. AHA는 수용성이고, BHA는 지용성입니다.
AHA 성분은 표피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피부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 죽은 세포를 떼어냅니다. 수용성이라서 오일을 통과할 수 없으므로 지성 피부보다 중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에 더 잘 맞죠. BHA는 표피의 각질은 물론 모공 속 유분에 침투해 모낭 내막에 축적된 피부세포가 모공을 막지 않게 제거합니다. 따라서 지성이나 여드름 성 피부에 적합합니다.
최근 PHA(폴리히드록시산)성분도 효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각질 탈락을 유도해 신속히 세포를 교체하는 작용의 젤 매트릭스 형태 산으로, 피부에 천천히 침투되며 자극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도 피부 자극이 걱정된다면 천연단백질효소를 함유한 필링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각질도 말끔히 제거하는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