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 지원

'세상애(愛)나 네트워킹' 개최, 그룹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 구성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7.25 15:52: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K행복나눔재단이 서울 중구 북창동 소재 스페이스노아에서 '제8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이하 세상 콘테스트)'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세상애(愛)나 네트워킹'을 25일 개최했다.

이번 '세상愛나 네트워킹'은 이달 초 선정된 '제8회 세상 콘테스트 수상 기업' 간 소통·협력과 이 기간 중 수상 기업의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멘토링을 지원한 멘토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멘토-멘티'간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날 자리에는 국제 개발 분야 전문가 김동훈 (사)씨즈 지역혁신팀장,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분야에서 대표적인 기업 '프린지 페스티벌'을 이끌고 있는 오성화 대표, 벤처 투자 전문가 하태훈 DSC 인베스트먼트 상무, '내 차 사용설명서'의 저자 김치현 SK네트웍스 부장 등 제8회 세상 콘테스트 멘토링에 참여했던 전문 멘토들과 컴윈, 에너지팜 등 8회 세상 콘테스트에서 수상을 한 9개 사회적기업의 대표와 구성원들이 참석해 멘토와 수상 기업 간 '그룹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 하태훈 상무는 '벤처(Venture) 투자'를 주제로, 오성화 대표는 '문화와 커뮤니티 연계 사회적기업'을 주제로 세상 콘테스트 수상 기업들이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강도 진행됐다.

지난 제8회 세상 콘테스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투자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김대규 '에너지팜' 대표는 "국제개발분야에서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는 김동훈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적정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에서부터 국제 개발의 최신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사업의 속성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분을 만나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김동훈 씨즈 팀장은 "앞으로 에너지팜이 기술적 전략들을 연구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세상愛나 네트워킹'은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사회적기업들의 경영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전문 멘토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였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SK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함으로써 활력있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실력 있는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상 기업에게는 상금 및 사업비 지원 외에 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비즈니스 역량강화 프로그램 '세상 워크숍', 성장기 사회적기업 대상 집중 인큐베이팅과 임팩트 투자 등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